다한증클리닉/다한증 Q&A

다한증 상담 Q&A 중학교 1학년 딸 아이가 다한증입니다.

장준혁한의원 2010. 5. 4. 15:51

 Q. 중학교 1학년 딸 아이가 다한증입니다.

 

중학교1학년이고 어릴적부터 땀이 많은 편이었고 땀이 나지않으면 손발이 갈라져 피가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중학생이 되자 교복을 입으면 땀이 흡수가 안되서 땀이 더 많이 나는것 같다고 고통을 호소합니다.

엄마인 저도 손발다한증이라 그고통은 잘알고 있습니다.그래서 맘이 더 아프네요.

지금은 급한 맘에 보톡스 요법을 해볼까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치료가 가능할까요?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빠른 답변 부탁드릴께요.....

 

 A.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 장준혁 한의원 원장 장준혁입니다.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전형적인 자율신경 조절장애로 인한 다한증입니다.
 
땀이 날때는 너무 많이 나다가 안날때는 너무 안 나서 손발이 갈라지고 터집니다.
 
교복때문은 아닐테고 중학생이 되면서 혹시 학업스트레스가 많아진 것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어머님이 손발 다한증이시라면 그 고통은 이미 잘 알고 계실테고 아마 그래서
 
보톡스주사를 생각하고 계신가 본데 그 생각은 그리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단 보톡스는 시술시에 통증이 많을뿐 아니라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아 3-6개
 
월마다 한번씩 시술받아야 하며 특히 보톡스 자체가 독소이므로 지속적으로 시
 
술했을때 어떤 부작용이 생기는지 아직 검증이 안된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 어린 학생에게는 전신적인 밸런스를 개선하고 신체지능을 좋게 만
 
들어서  땀을 치료하는 한의학 요법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꾸준히 치료한다면 충분히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번 내원하셔서 상담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