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상담 Q&A 소아다한증 상담드리려구여..

Q. 소아다한증 상담드리려구여..   안녕하세요... 소아다한증 상담드리려구여..   6세 남아이고 116cm, 24kg, 또래보다 약간 크고 튼튼한 편입니다.  아기때부터 몸에비해 배가 유독 많이 나온편이구여....   아기때부터 유독 머리에 땀이 많았는데, 작년부터 식욕이 좋아지더니 몸무게가 많이 늘어서 그런지 점점 심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잘때 항상 베게가 젖고, 겨울에도 좀 뛰거나 앉아서 어떤일에 집중하면 땀이 뚝뚝 떨어지는 정도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니 운동이라도 하고나면 땀에 머리부터 상의가 다 젖을 정도입니다.  밥도 잘먹고 잘 뛰어놓아 별 걱정을 안했으나 점점 심해지니 치료를 해야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상담부탁드립니다.

A.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 장준혁 한의원 원장 장준혁입니다.   소아들은 대부분 활동력(양성)이 강해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   은 모두 대사가 빨라서 생기는 대사열을 식히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소아의 일반적인 땀은 소아들에게 의례히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특별한   치료를 하지는 않는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그 땀이 지나치게 많거나 특정부위에서만 난다면 치료를 해야 하는 것으   로 보고 전통적인 자한증과 도한증의 관점에서 치료해 줍니다.   그런데 질문하신 분의 경우는 6세 남아가 기질적으로 열성이 강하고 과체중상   태라서 대사가 더욱 빠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열을 식히고 대사를 좀 늦추는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이런약은 대부분 좀 맛이 쓴 편입니다.   아이가 쓴 약이라도 잘 먹는 편이라면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으며 향후 소아비   만이 될 수도 있는 과식현상을 막아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한약은 성장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오히려   지나친 땀은 성장을 방해할 수가 있으므로 빨리 치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내원해서 치료해 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