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클리닉/다한증 Q&A

다한증 상담 Q&A 다한증 상담 좀 해주세요

장준혁한의원 2010. 6. 18. 14:28

 Q. 다한증 상담 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전에도 한번 글 남겼었는데요.
아무래도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그 까짓 땀때문에 그렇게 마음고생을 하냐?" 하시는데
진짜 다한증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심정을 모르는것 같아요.
제가 아버지를 닮아서 남에게 피해갈바에 그냥 내가 조금 손해보고 말지 하는 성격입니다.
그게 심해져서 지금은 대인기피 까지 왔어요.
남의 시선을 너무 신경쓰게 되거든요.
 
처음에는 남에게 피해주지말자. 실수하지말지 하는 마음이었지만
그게 지금은 습관이 되어버려서 긴장부터 하게 되었어요.
조금만 실수를 해도 땀부터 나요.
그리고 덥다고 느끼기전에 먼저 땀부터 나기 시작합니다.
조금만 긴장을해도, 무언가에 집중을 해도, 조금만 짜증나도, 조금만 더워도 바로 이마엔 땀이 맺혀요.
신경이 항상 곤두서있어서 이마에 땀이 더 나는듯 합니다.


그리고 항상 이마는 열나는 사람처럼 뜨겁습니다.

제가 피부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땀때문에인지 얼굴에 온통 여드름 투성이입니다.
지금 제가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에요.
진짜 땀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 첨 해봤어요.
요즘들어 그 스트레스로 인해 받는 압박이 더 커졌어요.
남들 앞에서 너무 긴장을 하고, 실수하지 않을까 항상 걱정을 하고 있고


또 가장 문제되는건 이마에서 땀이 흐를까봐 그게 너무 걱정되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

진짜 정신과병원가서 치료받고도 싶어요.
5월 19일이나 21일 쯔음 찾아가서 상담받고 싶어요.
안면다한증으로 고생하신분들중에 완치가 되신분들이 있나요?
다한증은 완치가 없다고 해서 그게 너무 고민입니다.
제가 요즘들어 심장이나 폐쪽이 안좋아 진거 같아요. 간도좀 안좋긴해요.
원래 체력장이나 체육대회같은거 하면 제가 날렵한 체구도 아닌데 
오래달리기는 1등만 했었는데 지금은 조금만 뛰어도 헥헥거리고
 무슨 전력질주 한것처럼 심장이 너무 뜁니다.

 

그리고 자다가 숨이 멎는듯해서 깬적도 몇번 있고요.

숨을 쉴때도 공기가 폐속으로 다 들어간다는 느낌보다

중간에 막히는 듯한 느낌도 많이 받고 있어요.

가끔 가슴속이 뜨겁다는 느낌도 몇번 받았고요


심지어는 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 갔는데도 심장이 터질거같이 엄청 뛰고 그래요.

1초에 대략 3~5번정도는 뛰는거 같았어요.

몇초뒤엔 점점 심장박동이 늦어지면서 정상으로 돌아오긴 하지만
그래도 좀 신경쓰이네요.
 

 A.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

 
비가온뒤라 그런지 말고 상쾌합니다만 조금 더울것 같은 날씨군요.
 
질문내용이 많이 길고 상세하네요. 
 
사실 땀을 많이 흘린다는 것이 주변사람들에게는 별일이 아닌지는 모르
 
겠지만 본인에게는 엄청난 고통입니다.
 
어머니가 그까짓 땀이라고 하시지만 직접 흘려보지 않으면 그 고통을 알 수가 없습니다.
 
많은 내용을 적어놓으셨지만 증상을 보면 님은 불안장애와 자율신 경 실조증이 함께 있는 것 같습니다. 
 
필요하다면 정신과 상담도 해야겠지만 먼저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
 
 한약과 수화조절약침요법, 두경부 상쾌요법등으로 위로 올라가기만 하
 
는 열을 잡아주면 안면다한증을 치료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만은 아닌 일입니다.
 
편한시간에 한번 내원하셔서 상담해 보시길 바랍니다.
 
예약을 하신다면 더욱 편안한 상담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만족한 답변이 되었길 바라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