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중풍예방법

장준혁한의원 2014. 11. 21. 02:49

 

장준혁 한의학박사의 전문 의료정보 칼럼

 

 

 

 

 

지난번에 중풍의 위험인자와 중풍의 징조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중풍은 예방이 최선 이라고 강조한 바
있는데 가정에서 간단하게 행할 수 있는 중풍예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물론 원인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원인질병의 치료가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풍기가 있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다음에 소개하는

방법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고 생각된다.

 

첫째, 경락운동요법으로 경락은 기(氣)의 통로로 경락이 정체되면 기혈(氣血)의 운행이 막히게 되므로 평소에

꾸준히 경락을 운동시켜서 경기(經氣)가 막히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은데 방법은 다음과 같다.

 

 

 

 

 

다리는 기마자세를 하고 양 팔을 어깨 높이로 들고 손바닥이 위로 가게 하여 공을 안는 자세를 하고 주먹을 쥐었
다 펴는 것처럼 천천히 열 손가락을 움직이는데 여기에 호흡을 합하여 천천히 부드럽게 5~10분간 손가락을 움
직여준다.


 

인체의 열 손가락에는 많은 경락이 분포되어 있어서 비록 손가락만 움직여도 십이경맥 및 오장육부전체의 운동
이 되어서 인체의 경기(經氣)가 끊임없이 운행하고 심장기능의 쇠퇴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여기에 호흡
을 곁들여 줌으로서 내장활동을 강화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둘째는, 결명자나 산사를 차로 마시는 방법이다. 중풍발생에는 동맥경화, 고혈압등의 질환이 중요한데 평소에 기
름진 음식이나 술을 즐기는 분들은 결명자나 산사를 끓여서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결명자는 열성 고혈압에 혈압을 강하시키고 변비를 해소시키며 약간의 보하는 작용을 갖고 있다.
또한 산사에는 혈관확장작용과 강압작용이 있다.

 

 

 

 


그러나 저혈압, 설사를 잘 하는 환자는 결명자차를 마셔서는 안되고 위궤양이 있는 환자는 산사차를 금해야 한
다.

 

 


세 번째, 족삼리(足三里)혈과 절골(絶骨)혈에 뜸을 뜨는 방법으로 한의학 고전에 족삼리와 절골에 뜸을 뜨면 중
풍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족삼리는 위장을 편안하게 하는 혈이고 절골은 골수가 모이는 곳으로 절골
에 뜸을 뜨면 뇌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