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킴이/양생 보양 클리닉

겨울철 감기에좋은 쌍화탕!!

장준혁한의원 2014. 11. 28. 15:11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날이 추웠으면 눈이 내렸을텐데...

 

아직 까지 한 낮의 햇볕은 참 좋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제법 불어 아침 저녁은 옷깃을 여미게 할 정도로 쌀쌀 합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추워진 계절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독감 주의보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 되는 시기 입니다.

 

 

 

 

이맘때는 감기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늘어 나지요~

 

한의원에서는 쌍화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쌍화탕은 감기약이 아니라 감기 후의 허해진 몸 상태를 보강해줘

회복력을 높여주는 보약에 가까운 처방 입니다.

 

 

 

 

 감기의 증상은 체질마다 다른데 

 

- 맑은 콧물, 재채기가 잦은 알러지성 비염 감기

- 목과 코 점막이 부으면서 따갑고 열이 나는 연증성 감기

- 콧물이 진득해지고 가래를 형성 기침을 반복하는 감기

 

 

또한 피부 겉과 속의 근육들이 여기 저기 아픈 신체통(몸살) 감기 등 다양 합니다.

 

이렇게 감기나 면역력 저하로 떨어진 체력을 회복 하기 위해

쌍화탕을 함께 복용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쌍화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쌍화탕은 둘 쌍(雙)과 조화로울 화(和)로

우리 몸의 음과 양, 기와 혈서로 조화롭게 해준다 의미의 이름입니다.

 

중국 송(宋)나라 태종 때 진사문이 황제의 명을 받들어

지은 의서인 '태평혜민화제국방'(太平惠民和劑局方)에

처음으로 쌍화탕이라는 표기가 있습니다.

 

 

 

 

이후 여러 의서에서 허약하고 피로한 증세와 관련한

처방으로 쌍화탕을 언급하고 있으며 동의보감의 잡병편 내의

허로문에도 쌍화탕이 인용되어 있는 것을 찾을수 있습니다.

 

동의보감 의서에 보면

 

-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로하고 기혈이 모두 상한 경우

- 남녀 간의 과한 성교관계를 가진 후

- 큰 병을 앓고 난 뒤에 몸이 허해 기운이 빠져서 저절로 땀이 흐르는 증상

에 쌍화탕을 처방 했습니다.

 

 

 

 

쌍화탕은 혈을 보충해주고 순환이 잘되게 하여

뭉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원리입니다.

 

기혈을 보강해주며 육체적으로 힘든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피로감이 잦으면서 어지러운 기운이 있거나

식은 땀이 자주 나고 몸이 말라들어 가는 경우

 

남녀 간의 성관계도 과할 경우 육체피로가 생기는데

쌍화탕은 이런 방로과다(房勞過多)에

 

감기몸살이나 과로로 인하여 근육통이 생기고 장기간 투병 후

체력이 떨어졌을 때 특효약 입니다

 

 

 

 

따라서 평소 노동이나 농사 등으로 근육을 많이 쓰시는 분이나

고강도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등  근육통이 잦은 분들은

쌍화탕을 오래 복용하면 아주 좋습니다.

 

www.primehani.com

 

장준혁한의원 02-3478-0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