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증후군에 봉약침이 효과적 ~

요즘 20~30대 사무직에 종사하는 분들이 목이나 어깨가 아파서 병원을 찾아가면 자주 듣게 되는 말이 바로 '거북목' 입니다.

거북목 이란 말 그대로 목이 거북이나 자라처럼 앞으로 튀어나왔다는 말인데요.

다른 말로는 '일자목' 이라는 말도 많이 듣게 되는데 일자목이란 경추가 약간의 커브가 없이 일자로 스트레이트하게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경추는 약간의 C자 형으로 되어 있어서 충격에도 강하고 부드러운 곡선을 유지하지만 오랫동안의 긴장과 스트레스, 자세불량이 지속되면 정상적인 곡선이 없어지면서 경추가 일자로 되거나 혹은 거북이처럼 앞으로 밀려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일자목 이나 거북목 이 있으면 항상 뒷덜미가 뻐근하고 어깨가 무겁고 결린다는 겁니다.

또 이것뿐이면 별 문제가 아니겠지만 이 일자목이나 거북목이 오래되면 바로 무서운 목디스크 로 발전하게 된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런 거북목이나 일자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히 모든 질병이 그런것처럼 예방하는 것입니다.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컴퓨터나 핸드폰 사용을 자제하고 자주 목을 스트레칭히면서 목에 사용하는 경침사용을 생활하는 것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예방을 위해 노력해도 순식간에 일자목이나 거북목이 진행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통증이 오고 목디스크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료가 필수적인데 어떤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초기에는 침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만약 거북목이  1개월이내에 생겼다면 목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는 침치료가 가장 효과적인데 침치료중에서도 화타협척혈 치료 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화타협척혈이란 경추의 양쪽 근육상에 위치하고 있는 특수혈로 이 경혈을 조금은 깊게 자침해서 강자극을 주면 근육이 부드럽게 풀리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벼운 경우에는 이 화타협척혈 치료만으로도 치료가 잘 됩니다.

하지만 이미 만성화된 경우에는 침치료만으로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이 경우에는 자세교정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목 근육이 만성적으로 뭉쳐져 있는 경우에는 봉약침  이 효과적입니다. 봉약침의 진통, 소염, 강한 근육이완 작용을 이용해서 딱딱하게 굳어있는 근육에 봉약침을 주사하면 목 통증의 소실과 함께 굳어있는 근육이 바로 풀어지게 됩니다.

봉약침은 벌에서 추출한 자연성분으로 안전하고 큰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즉각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아울러 손을 이용해서 근육을 풀어주는 경근수기치료를 함께 해주면 시원하고 상쾌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만약 목 디스크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무중력 감압장치를 이용해서 목을 당겨주는 견인치료도 함께 시행할 수 있으며 더욱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