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상담 Q&A 땀이 비오 듯..

Q. 땀이 비오 듯..   이제 날씨도 점점 따뜻해질텐데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한 4~5년 전부터 얼굴에 땀이 많이 나기 시작해서 지금 현재 도통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곳은 땀이 적당하게 나는 것 같은데 얼굴만 땀이 비오듯이 흐르네요. 제가 애 엄마인데 애 낳고 나서 더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정확한 요인을 몰라서 더욱 답답하기도 하고 궁금한 게 많아요. 애 키울 때도 얼굴땀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답니다. 치료정보 좀 알려주세요.

A.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 장준혁 한의원 원장 장준혁입니다.   전형적인 여성분 안면다한증인데요.   여성분들의 안면다한증은 그 증상이 갱년기다한증과 유사합니다.   갑자기 얼굴이 더워지면서 땀이 흐르는데 심한 경우 화장이 지워질정도로 땀이   납니다.   여성 안면다한증은 호르몬의 변화가 주된 원인인데요.   그 외에도 스트레스, 비만, 음주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주로 여성호르몬 보충요법의 한약을 위주로 하   고 보조적으로 침이나 뜸을 같이 시술해서 상부의 열을 줄이고 하부를 따뜻하게   해서 안면의 땀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나 비만이 원인인 경우에는 각각에 맞는 한약을 사용하는데 비   만이 원인인 경우에는 살빼는 한약과 열을 줄이는 한약을 같이 쓰고 스트레스에   는 울화를 푸는 한약과 열을 식히는 한약을 같이 씁니다.    그 외에도 침과 뜸을 항상 보조적으로 같이 치료하면 좋습니다.   너무 고민만 하지 마시고 한번 내원하셔서 치료해 보시면 어떨까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