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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이 힘들었던 다한증치료 후기

장준혁한의원 2012. 7. 13. 14:13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다한증치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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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동기로 내원하게 되셨나요?
몸에 다한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힘들던 중 다한증 전문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어떤치료를 받으셨나요?
침과 뜸, 부항과 몸의 신경에 영향끼치는 목의 추나교정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를 받는 중에는 어떤 점들이 좋았습니까?
치료를 받으면서 몸의 다한증 증상이 사라져가는 것이 좋았고 선생님과 간호사분들이 저에게

신경을 써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치료를 마친 후 좋아진 점은 무엇인가요?
다한증의 증세가 많이 호전되었고 단순히 몸의 문제뿐만 아니라 제 마음속의 문제를 다스리는

법도 상담해주셔서 많이 편해졌습니다.

 

장준혁한의원을 추천한다면 이유가 무엇인가요?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것만 신경쓰이는게 아니라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2011년 9월 19일, 진료실에 어머니와 아들이 조심스럽게 들어오고 있었다.
조용하게 자리에 앉는 어머니와는 달리 아들은 어딘가 화가 난듯한 모습으로 상기되어 있었다. 
진료내용을 보니 전신다한증 상담을 위해 내원하였다고 하는데 상담을 시작하자 아들은 약간

흥분한듯한 목소리로 빠르게 자신의 불편을 호소하기 시작하였다 . 


하지만 그 설명이 워낙 복잡해서 다시금 차분히 진정시킨후 차근차근 문진한 결과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게 되었다. 


이 학생이 전신에 과다한 땀을 흘리기 시작한 것은 군대를 제대하기 직전부터인데 얼마나

땀을 많이 흘리는가 하면 하루에 3-4회 옷을 갈아입어야 할 정도라고 한다. 
이것때문에 많은 병원을 찾아다녔으나 아무도 자기를 치료하지 못했다고 거의 절망적인 상태라고 한다. 


군대를 입대하기 전에 1-2번의 경련으로 쓰러진 적이 있는데 대형병원에서 척추근병증이라고

진단했지만 군 면제를 받지는 못하고 입대하였는데 입대하고서도 근경련과 졸도를 하여 군병원에 입원하여 정밀검사를 했지만 그 원인을 모르고 진단을 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까지 아무런 치료도 못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손떨림과 근육무력등의 증상까지

나타나 대형병원을 찾았지만 원인을  모르겠다는 말만 듣고 돌아오고 말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 하루에도 3-4번씩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다한증이 심각한

문제라고 몇번이나 강조해서 이야기한다. 


보호자석에 앉아있던 어머니는 환자를 애처롭게 쳐다보며 나를 보며 나을수 있겠는지 애타는 

눈으로 쳐다보고 있다. 


한참간의 대화가 끝난 후 더 자세한 진단을 위해 가족관계를 물어보았는데 의외로 이 학생은

아버지에 대해 무의식적인 분노를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이 학생의 아버지는 심한 권위주의와 가부장적인 태도로 항상 불화상태에 있는데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어찌하지 못하고 가슴에 담고 있는 상태였고 아버지만 생각하거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만 해도 분노를 억제할 수 없다고 하였다.


어쨌든 다한증이 이 울화로 인해 심해지는 것은 사실인듯했지만 다른 원인에 의해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은 문진을 마치고 진료결과를 상세히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전신다한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중에 파킨슨병이 있고 파킨슨병은 지금 환자가 겪고

있는 각종 이상한 근경련이나 무력증등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먼저 파킨슨병에 대한 검사를

해보기를 권하고 검사결과가 나오기전까지 한방치료를 해 볼것을 권하였다. 
 
먼저 이 환자는 다년간의 분노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울화가 발생하여 전신에

열이 나고 땀이 많이 나고 자율신경조절이 안 되는 것으로 진단하고 뇌의 열을 식히고

압력을 낮추는 한약을 처방하였다 

 
그리고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고 조절하는 침과 뜸치료를 병행하였다. 
그러던 중 2011년 10월 15일경에 땀이 줄어든다고 하였으나 아직 파킨슨병 검사결과가 안 나왔으니 좀 더 지켜보자고 하였다. 


 2011년 11월 14일 마침내 파킨슨병이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고 하면서 땀이 줄어들고 있으므로 자신은 한방치료를 계속 받겠다고 하여 한약복용을 지속하였다.

치료 2개월후인 2011년 12월 19일에 몸에서 나는 땀은 거의 줄어들고 식이요법으로 인해

몸에서 나는 냄새도 줄어들어 너무 기쁘다고 좋아하였다.


덩달아 체중도 줄어들고 기분도 나아져서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고 얼굴도 많이 밝아져서 분노로 인해 상기되었던 얼굴이 맑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이 학생의 경우는 한약이 극적으로 효과를 보였던 케이스 식이요법과 심리상담 주효했던

기억에 남는 환자로 현재도 한의원에 내원중이고 치료에 잘 따르고 있어서 금년 여름은 아주 잘 견딜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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