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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보톡스의 허와 실

장준혁한의원 2012. 7. 11. 14:03

 

다한증보톡스의 허와 실

다한증치료전문 장준혁한의원
 
요즘 주름살을 펴는데 많이 사용해서 잘 알려진 보톡스는 사실 처음에는 주름을 펴는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던 것이 아니었다.

보톡스는 미국 엘러간사의 상품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메디톡스라는 이름으로 시판중이기도 하다 .
보톡스란 원래 통조림이 부패 할 때 생기는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 이라는 신경성 독성물질을 말한다. 
 

 

 

실제 이 독소가 발견되어 의학적으로 이용되기 전에는 부패한 통조림을 먹고
집단 식중독에 걸린 후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고 그 후에 이 균을 분리해 보튤리누스균이라고 이름짓고 
많은 연구를  거쳐 비로소 정제된 보톡스를 얻어 임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주로 근육의 과긴장에 대한 치료제로 사용해왔는데 현재는 그 원리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질병 치료의 목적보다는 주름 제거, 사각턱을 갸름하게 만드는 등의
미용목적으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것 같다.
 
 

 

 
 
이외에 다한증이나 식도연축, 신경성방광 등에 사용되기도 한다.
 
원래 보톡스는 1989년 미국식약청에서 승인 받을 때 편측 안면경련증, 안검경련증 등의
신경과질환과 사시에만 사용하도록 승인되었으나
현재는 주름제거와 사경에도 정식으로 승인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뇌성마비의 경직, 첨족 기형에도 승인되었다.
 
 

 

 
 
그 부작용으로는 대부분 주사부위에 멍이 드는 것 외에는
주로 의사의 시술기술과 연관되어 국소적이고
고용량을 맞은 경우에 감기몸살과 같은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등의
가벼운 부작용만 보고되었다.
 
그러나 금년 1월에 미국 시민단체인 public citizen 이 지난 9년간 보툴리눔 독소 제품으로 시술 받은 후
발생한 심각한 부작용 예를 미국 fda에 청원서를 제출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보톡스를 시술받고 16명이 사망한 것인데 비록 이들이 주로 소아와 노인환자로 대부분이 
이미 심장병이나 기타 질환으로 병세가 심각한 상태였다 하더라도
보톡스의 안전성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또, 모든 사망환자는 미용 목적이 아닌 질병으로 치료받아서
대부분은 고용량이었으며 미용을 목적으로
할때 보다 최고 80배 정도까지도 시술받은 것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사망원인이 보툴리즘 때문이라고 확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 안전성에 대해서는 빨간불이 켜진상태라 할 수 있다. 
 
 
 

 

 
한편 보톡스를 질병치료를 위해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항체가 생겨
약에 효과가 더 이상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보톡스를 사용하는 경우 
난감한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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