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장준혁/언론보도

아무리 정성들여 화장을 하고 집을 나선다...

장준혁한의원 2010. 6. 1. 16:34

아무리 정성들여 화장을 하고 집을 나선다...

 

 

 

아무리-정성들여-화장을-하고-집을-나선다...- 화장 후 화사한 얼굴로 출근해보는 것. 주변 사람들은 화장하는 게 뭐가 어려운 일이냐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그의 사정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아무리 정성들여 화장을 하고 집을 나선다고 해도 화장한 얼굴은 5분을 채 넘기지 못한다. 문제는 바로 땀 때문이다.

취업준비생인 B군은
요즘 면접을 볼 때마다 떨어지는 통에 속상하다. 그리고 그 이유가 땀 때문인 것 같아서 더욱 괴로운데, 얼굴에 유독 땀이 많은 그는 면접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땀을 흘려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듯, 시도 때도 없이
얼굴에 비 오듯 흐르는 땀 때문에 진땀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점잖은 자리에서 마치 진땀을 흘리는 것처럼 보이는 등 얼굴이 붉어지며 주체할 없을 정도로 땀을 흘려 간혹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받기도 하는데, 이는 바로 안면다한증을 가져 생기는 문제들이다.

다한증을 전문으로 치료하고 있는
장준혁한의원의 장준혁 원장은 다한증은 육체적인 고통보다는 정신적으로 커다란 부담을 주는 질환으로 중 안면다한증은 수족다한증, 겨드랑이 다한증 다음으로 많이 나타나며 얼굴과 머리카락이 젖을 정도로 심하게 땀을 흘리는 증상을 보인다고 설명한다.

한편, 한의학에서는 안면다한증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양기가 모이는 곳인 사람의 얼굴은 체질적으로 열이 많거나 혹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 열이 많아지게 되면 열이 위로 올라가서 얼굴에 모이게 되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땀이 나는 안면다한증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안면다한증 치료는 주로 위로 올라간 열을 식혀주고, 몸에 불필요한 잉여수분을 빼주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장준혁 원장은 열을 내는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 패스트푸드와 매운 음식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한 다혈질로 열이 많은 사람의 경우, 다한증뿐만 아니라 뒷목이 뻣뻣하고 눈이 충혈 되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경우, 한약복용으로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람마다 체질과 증상이
다른 만큼 장준혁한의원에서는 다한증 치료에 있어 환자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우선적으로 병의 원인을 파악한 후, 이에 따른 처방을 달리해서 치료하고 있다.

한 예로 다한증으로 이곳을 내원한 한 학생의 경우, 오랫동안 해외에서 공부하면서 생긴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언어문제로 인한 긴장감, 과다한 학업으로 인한 수면부족 등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상담을 통해 나타났다. 때문에 울증을 풀고 위장의 나쁜 열을 없애는 것을 위주로 하는 방법으로 약을 처방한 결과, 치료에 호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장준혁 원장은 이렇듯
다한증은 환자가 처한 상황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려 노력함과 함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알맞은 치료방법을 이끌어나가는 것이 효과적으로 다한증을 치료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