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상담 Q&A 평소에 땀이 매우 많이 나는 편입니다.

Q. 평소에 땀이 매우 많이 나는 편입니다.   어느 특정부위라기보다는 전신에 담이 많아서 여름철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흐를정도로 많이 납니다.   아침 출근길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얼굴에서 뚝뚝 떨어질 정도로 많이 나서 생활하는데 불편하네요.   20살 이전에는 그런것을 못느꼈는데 20대 들어서부터 땀이 많아진것 같습니다.(현재 34세) 제 생각에는 체질상의 문제인듯 합니다. 치료방법, 치료기간, 비용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답변입니다.   홈페이지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김준님이 질문하신 내용은 전신다한증에 해당합니다. 20살이후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유전이나 체질의 문제라기보다는 후천적인 문제라 하겠습니다.   전신다한증은 한의학적으로 자한증에 해당합니다. 자한증이란  상담하신 내용처럼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쉽게 많이 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자한증은 기허형 자한증과 음허형 자한증 두가지가 있습니다. 기허형 자한증이란 말 그대로 육체적 과로로 인해 기가 허해져서 땀구멍을 수축시키는 힘이 약해져서 쉽게 땀이 나는 것으로 식욕부진, 나른함, 설사나 잦은 연변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음허형 자한증이란 신경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등으로 진액과 호르몬의 과잉소모로 인해 자율신경의 조절실조로 교감신경흥분이 빨리와 쉽게 땀이 나는 것으로 입이 마르고 갈증이 잘 나고 얼굴이 잘 붉어지며 쉽게 흥분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간혹은 지나친 비만이 전신다한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런경우에는 비만을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방법은 전신다한증인 경우에는 한약복용이 좋은 방법으로 치료비용은 1개월에 30만원입니다. 치료기간은 통상 3개월정도인데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선으로 예약해주시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비온뒤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