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일상/취미생활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 관람

장준혁한의원 2010. 7. 13. 21:33

아이들이 크다 보니(큰딸 고등학교 2학년, 둘째딸 초등학교 6학년) 이제 여름휴가를 함께 가기도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1박 2일로 가까운 곳을 다녀오고 뮤지컬을 관랑하는 것으로 여름휴가를 대체하기로 결정하엿습니다.

그래서 떠난곳이 바로 곤지암 리조트였습니다. 마침 친구가 회원권을 가지고 있어 쉽게 예약할 수 있었고 거리도 가까워 시간이 많지 않은 우리 가족에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본 곤지암리조트 스키슬로프입니다.

원래는 저 뒤로 등산을 할 생각이었는데 비도 오고 늦잠자는 바람에 포기하고 말았죠.

 

 

 

방에서 내려다본 실내 수영장 - Family Spa라고 하더군요.   입장료가  32000원으로 좀 비싸더군요.

어마와 작은 딸은 이곳에서 반나절 보내고  나랑 큰딸은 Wellness Spa에서 3시간 코스 프로그램을 보냈는데 아주 좋더군요.

특히 Aqualana라는 수중마사지 프로그램은 아주 신기했는데 현재는 곤지암리조트에서만 맛볼수 있다고 하더군요.

불행히도 촬영은 못했습니다.

 

 

고닞암 리조트에 조성된 생태하천인데요.  인공적인 냄새가 많이  나긴 하지만 나름 멋을 들인 곳입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서울로 올라와 국립극장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요. 난간에서 애들 사진을 한장 !!!! 

중간이 둘째딸, 우측이 큰딸입니다.  그럼 좌측은 ?  둘째딸 친구랍니다.

 

 

덩달아 우리 부부도 한장 - 원래 사진 같이 잘  안 찍는데 휴가니깐 !!!

너무 중년분위기인가?

 

 

멀리 보이는 하늘이 너무 시원해서 한 장 -  이곳이 예전의 타워호텔이라네요.

너무 변한 모습에 놀랏습니다. 담에 한번 가 봐야지.  

 

 

포스터 앞에서 한장 찍어줍니다.

 

 

국립극장에서 내려다본 남산전망입니다.

 

 

국립극장에 이런 프로그램도 있더군요.

애들하고 함께 하면 참 좋겠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하네요. - 예전엔 저런거 참 많이 했었는데

이젠 애들도 크고 학원 다니기 바쁘니까 안되는데 참 애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입니다.

 

 

큰 포스트 -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맨 마지막에 한장 몰래 찍었습니다.

 

뮤지컬은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관람했는데 왠지 힘이 좀 덜어지는 느낌이랄까요 ?

내용도 좀 혼란스러운 편이라 어린 애들은 이해하기거 좀 어렵고 2부 시작에 나오는 단체 댄스에서는 좀 민망한 내용도 있었는데 초등학생 관람가라는 건 좀 그렇더라구요.

가족용 뮤지컬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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