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일상/여행 이야기

중국 호당가 골프장

장준혁한의원 2014. 12. 13. 12:18

2014년도 다 저물어가는 12월이지만 금년 여름에 다녀온

중국의 호당가 골프장에 대해 글을 올려봅니다. 

 

1년전부터 골프를 새로 배우기 시작해서 한창 재미를 붙여가던중에

친구 원장님이 중국에 골프여행을 가신다기에 휴가겸해서

덜컥 따라나선 곳이 바로 위해에 있는 호당가 골프장입니다.

 

 

 

 

* 연태공항 입국심사장  -

요즘 위해공항이 확장공사중이라 우리는 연태공항으로 도착해서 위해까지

차량으로 이동해야했는데 인천에서 연태공항까지는 약 1시간 거리였고

연태공항에서 호당가 골프장까지는 차량으로 약 2시간의 거리였습니다. 

 

 

 

* 공항영접 - 마중나온 레저시대 직원들과 인사하고

스타렉스에 짐을 싣고 위해로 출발준비중

 

 

 

* 위해시내 풍경  

 

 

* 풍력발전기 - 연태에서 위해로 가는 도중에 곳곳에서

풍력발전기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중국에서도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많은듯 해 보입니다.

 

 

 

* 골프장에 도착하자 캐디들이 나와서 짐을 옮겨주고 있는데요.

주로 남자캐디들이 많고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길래

물어보니 해남도의 골프학원에서 왔다고 하더군요.

 

 

 

* 숙소로 사용한 산해호텔 안내 데스크 -

넓은 로비에 투숙객은  우리밖에 없더군요.

 

 

 

* 클럽하우스 로비 

 

 

 

 

* 클럽 하우스 로비 - 내장객이 우리 밖에 없는데다

넓기는 넓고 높이도 높아서 황량해 보이기까지..

 

 

 

* 클럽하우스 전경 

 

 

* 숙소로 사용한 산해호텔 로비입니다. -

내장객이 우리밖에 없다보니 모든게 너무 허술하더군요.

 

밤에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적막할 정도

 

 

 

 

* A코스 출발장 - 넓기는 한데 덥기는 덥고

내장객은없고 웃음만 나오는 .. ㅎㅎ 

 

 

 

*

 

 

 

 

* 호메이 그룹 본사 전경 - 호당가 골프장이

호메이 그룹이라는 수산물 전문그룹의 산하인지라 골프장이

호메이그룹 공장과 본사와 같이 있더군요.

중간중간 수산물 가공공장이 보이고 사옥도 보이고..

 

 

 

 

* B코스에서  바라본 클럽하우스 

 

 

 

*B코스에서 바라본 본사건물 -

이 코스는 바다를 메운 호수들이 많아서 더 시원하고 경치도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이 코스가 더 마음에 들더군요.

 

 

 

 

 

 

 

 

 

중국하면 역시 음식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중국요리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데

모처럼 중국에 와서 한국음식을 먹을 순 없죠

 

안내하는 사람은 클럽하우스 식당도 좋다고 권하던데

제가 보기엔 도저히 아니올시다였습니다.

 

그래서 호당가에서 30분거리의  석도라는 도시에 있는

석도호텔로 가서 식사를 하자고 했습니다.

 

 

 

 

* 석도호텔 가라오케 - 석도호텔 후문에 내려주는 바람에 

가라오케 입구만 보이네요

 

 

 1인당 25,000원 정도에 해당하는

가장 비싼 코스요리와 중국술을 주문햇습니다. 

 

요리들은 사진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맛은 아주 좋더군요.  

 

 

 

 

 

 

 

 

 

다음날 오전 18홀 오후 18홀을 돌기로 했지만

너무 더워서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그냥 오전 18홀과 오후 9홀후에 휴식하고 저녁에는

다시 호당가근처의 샤브샤브집으로 갔습니다. 

 

안내인이 자기가 항상 손님들을 모시는 곳으로

후회하지 않는다고 추천하는 곳인데요

 

바로 이곳입니다.

 

 

* 각종 해산물을 즉석에서 원하는대로 구입해서 먹는곳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역시 1인당 3만원을 내고 먹는 코스를 주문했습니다.

인원이 많다보니 그게 더 푸짐하더군요..

 

 

 

 

 

 

 

 

 

 

 

여름 호당가 골프장은 한적해서 골프치기도 좋고 

근처 먹거리도 좋고 휴가차 가기에 좋은데

단 한가지 단점은 역시 덥더라구요..

 

한국만큼은 아니라도 더울땐 무척 더워서

한여름은 좀 피해야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