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협력단 방문

지난 1월에 성남에 있는 한국국제협력단을 방문했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는 1991년에 개발도상국가의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가기관입니다. 

과거 한국이 어렵던 시절에 세계 각국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을 이제는 개발도상국가와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하고 이 국가들의 경제사회발전을 돕기위해 설립된 곳입니다. 

 

* 한국국제협력단 본관 전경

 

한국국제협력단에서는 개발도상국에 국제협력의사를 파견해서 해당국의 보건의료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의학 분야에서는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에 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고 여기에 한의사 국제협력의사가 파견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즈베키스탄 한방병원에 대한 업무협의차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한국국제협력단 별관전경인데 자세히 보면 중앙에 최영장군의 조형물이 보이는데 그 아래에 보면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금언이 적혀있습니다.  여기에 이 조형물과 금언이 있는 이유는 각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는 투명한 개발재원 운용이 필수적이므로  한국을 찾는 개도국 공무원들에게 공직자의 자질인 청렴 및 부패방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라는군요.

 

 

 

본관 앞 잔디밭에 보면 한국구제협력단의 이상을 잘 표현한 조형물이 두개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필체로 적혀있습니다. 

 

 

 

 국제협력단 휴게소에 걸려있는 예술작품인데 2마리의 말입니다. 스리랑카 예술가의 작품이더군요.

 

현재 한국국제협력단에서는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에 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고 총 3분이 국제협력의로 파견근무중이고 스리랑카에 1분이 전문가로 파견되어 현지에 한의학의 우수성과 장점을 알리고 전파하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