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장준혁/언론보도

<2009건강주치의 - 장준혁한의원①> 여름이 두렵다! 다한증 때문에...

장준혁한의원 2010. 3. 5. 19:06

기사입력 2009-04-23 16:57 

 

 

컴퓨터로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손에서 나오는 땀으로 키보드가 흥건히 젖어 도무지 일을 할 수 없습니다"(김00/남,27세)

"손과 발에 땀이 많이 나 사람들과 악수할 때도 불편하고, 신발을 벗어야하는 자리에서도 발자국이 찍히는 등 민망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최00/남,35세)

"지금까지 제대로 화장을 해 본 적이 없어요. 화장을 해도 땀이 흘러 금방 화장이 얼룩지는 경우가 많아요"(정00/여,30세)

바로 다한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하소연이다.

누구에게도 속 시원히 털어놓지 못하는 그들만의 고민, 다한증. 곧 다가오는 여름, 다한증 환자들의 시름은 깊어만 간다.

다한증은 땀의 분비가 정상적인 체온조절의 기능을 넘어서 병적으로 많이 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손바닥이나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의 국소적인 부위에 지나치게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말한다.

다한증 치료 전문 한의원인 '장준혁 한의원'의 장준혁 원장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다한증은 성인의 경우 개인적인 불편의 선을 넘어 사회생활에까지 지장을 주기도 하며 어린 아이들에게는 잦은 감기와 아토피, 그리고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도 작용을 한다"고 말한다.

다한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양방에서는 대체적으로 말초 교감신경의 조절기능장애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다한증의 원인을 단순히 말초 교감신경의 이상만으로 보지 않고 전신의 문제로 끌어올려 좀 더 다양한 시각에서 보고 있다.

다한증은 원인에 따라 '1차성'과 '2차성' 두 가지로 나뉜다. 이중 다한증의 90%를 차지하는 '1차성'은 특별한 원인과 질환 없이 땀샘을 지배하는 말초 교감신경의 조절기능에 장애가 있기 때문에 생긴다. 반면 '2차성'은 갑상선 질환, 감염, 염증성 질환과 그 외 전신질환에 의해 이차적 현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부위에 따라 분류하면, 온 몸에 땀을 많이 흘리는 '전신다한증'과 특정부위에서만 땀이 나는 '국소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국소다한증'은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따라 수족다한증, 안면다한증, 겨드랑이다한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에 장준혁 한의원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부위별, 증상별로 세분화된 치료를 시행한다.

장준혁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다한증을 시간적으로 구분하여 나누기도 한다"면서 "낮에 주로 땀이 나는 자한(自汗)과 밤에 땀이 나는 도한(盜汗)으로 나누고 부위에 따라 두한(頭汗), 심한(心汗), 수족한(手足汗), 음한(陰汗), 편한(偏汗). 성질에 따라 황한(黃汗), 혈한(血汗) 절한(絶汗), 유한(油汗), 점한(粘汗)으로 나누기도 한다"고 말했다.

장준혁 원장은 또, "다한증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상당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일상생활부터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장준혁한의원> 장준혁 원장

출처 : 장준혁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