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장준혁/언론보도

<2009건강주치의 - 장준혁한의원②> 땀과의 전쟁! 제대로 이기는 방법은?

장준혁한의원 2010. 3. 5. 19:07

기사입력 2009-05-20 15:15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많은 사람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눈물이 쏙 빠지도록 매운 음식을 먹거나 운동을 열심히 해서 땀을 내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곤 한다.

하지만 도리어 이 '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

매운 음식을 먹지 않아도,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아도 땀이 줄줄 흐르는 사람들, 바로 땀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다한증' 환자들이다.

땀은 피지와 함께 피부의 건조를 막고, 그 표면을 정상으로 유지하며 증발열의 방산에 의해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땀이 필요이상으로 많이 나게 되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다한증 중에서도 땀이 전신에 걸쳐 과도하게 분비되는 '전신다한증'은 증세가 심각하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게 된다.

다한증 전문치료 한의원으로 잘 알려진 '장준혁한의원'의 장준혁 원장은 "전신다한증을 한의학에서는 크게 피부를 호위하는 기가 약해지면서 이로 인해 모공이 치밀하지 못해 한선의 기능조절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자한증'과 과다한 육체적, 정신적 활동으로 인해 진액과 호르몬이 지나치게 소모돼 수면 중에 체온이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도한증'으로 구분한다"고 말한다.

먼저 자한증은 대개 낮 시간에 땀이 끈적끈적한 정도로 흐르는 증상이 나타나며, 마치 '밤에 도둑이 든 것 같다' 하여 붙여진 도한증은 잠들기만 하면 땀을 흘리는 현상으로 흔히 말하는 '식은땀을 흘린다'가 여기에 해당된다. 심한 경우에는 속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는 사람도 있다.

이 같은 전신다한증의 치료는 자한증과 도한증의 치료를 기준으로 하는데, 자한증의 치료는 피부를 호위하는 기를 보강하고 위장의 기능을 조절해 주는 약물로 모공을 치밀하게 만들고 한선의 기능이상을 조절한다. 아울러 환자의 상태에 따라 녹용약침을 이용해 양기를 보강하기도 한다.

그리고 도한증의 치료는 지나친 정신적 자극으로 인해 흥분된 뇌신경을 진정시켜 땀의 분비를 조절해 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자하거 약침으로 과다한 활동으로 인해 소모된 진액과 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를 병행한다.

장준혁 원장은 "전신다한증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당뇨, 저혈당, 파킨슨씨병 등의 신경계통 질환의 증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전신적으로 땀을 많이 흘린다면 먼저 질환으로 인한 이차적인 증상인지 꼭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장준혁한의원> 장준혁 원장

출처 : 장준혁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