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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에 수반된 다한증을 침이료한 증례 !!

장준혁한의원 2012. 2. 24. 11:38

 

오늘은 수술이 어려운 폐암 환자의 전신다한증을 침으로 치료한 논문 한편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논문은 해외저널에 발표된 것입니다.  다한증에 관한 해외논문들을 찾아보면 침과 관련된 논문은 찾아보기가 어려운데요.

수준높은 논문인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증례발표논문이 한 편 있네요.

 

이 논문은 2003년에  Acupuncture in Medicine에 발표된 논문입니다.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과다하게 나는 땀은 발열,  정서,   투약, 부신생물 현상등을 포함하는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몇몇 암환자에게는 문제가 되고 있다.  간단한 처치로는 실내온도를 낮추거나 환기를 시키거나 하는 방법이 있고 염증이 있으면 항생제를 쓰고 해열제나 항무스카린제가 효과가 있기도 하다.  새로운 치료법으로는 진정제인 탈리도마이드나 항우울제인 베라팍신을 투여하는 방법이 있다.

2001년에 폐암진단을 받기전까지는 건강했던 폐경기 여성이 지속되는 기침으로 기관지내시경, CT, 생검등으로 선암진단을 받았다. 2002년까지 방사선치료와 화학치료를 받았다.  방사선치료후 잘 지냈으나 땀이 문제가 되었다.

2008년에 혈관운동신경 증후를 치료한다고 알려진 '승마' 를 복용해서 조금 좋아졌다.

그리고는 3개월정도 때때로 침대보를 갈아야 할 정도의 괴로운 도한(야간 땀)으로  전문 간호사를 방문하였다.

그녀는 남편을 괴롭힐까봐  남편하고 한 침대에 잘 수가 없어서 부부에겐 고통이었고 땀을 침으로 치료하고 싶어했다. 

전통한의학 이론에 따라 삼음교, 족삼리, 태충, 태계가  선혈외었고 이 혈들은 이 센터에서 그동안 땀을 치료하는데 쓰여왔고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3주동안 3회씩 치료를 받은   첫 주후에 땀이 주관적으로 현저히 줄었고 더 이상 침대보를 갈 필요가 없이 남편하고 한 침대에 잘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 2주의 치료가 끝난후 낮에는 가볍게 땀을 흘리지만 밤에는 더이상 땀을 흘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침치료는 유방암치료중인 환자나 폐경기 여성, 유방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혈관운동성 증후군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논문의 원문을 첩부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영문이라 간략히 번역했으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종양에수반된 다한증의 침치료효과.pdf

 

종양에수반된 다한증의 침치료효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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