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장준혁/언론보도

<2009건강주치의 - 장준혁한의원④> 겨드랑이 다한증과 액취증, 비슷하지만

장준혁한의원 2010. 3. 5. 19:14
<2009건강주치의 - 장준혁한의원④> 겨드랑이 다한증과 액취증, 비슷하지만 달라!

 

기사입력 2009-06-11 17:00

 

무심코 팔을 들었을 때,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이 옷에 배어나온다면 그것만큼 민망한 일도 또 없을 것이다.

특히나 이제 곧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이 되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여러 면에서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닌데 특히 남보다 과도하게 겨드랑이에 땀이 많은 다한증을 가진 사람들의 고민은 말할 것도 없다.

다한증 치료 전문 한의원인 '장준혁한의원'의 장준혁 원장은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수족 다한증을 가진 사람 약 25% 정도가 가지고 있는데, 겨드랑이 다한증과 액취증을 함께 갖고 있는 경우도 꽤 있다"고 말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겨드랑이에 땀이 나고 냄새가 난다는 점에서 다한증과 액취증이 같은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한증과 액취증은 다른 질환으로 서로 구분된다.

흔히 암내라고도 말하는 액취증은 겨드랑이의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분비물 때문에 생기는데, 원래의 아포크린선 분비물 자체는 무색무취이지만, 피부에 사는 세균과 만나면서 고약한 냄새를 만들어낸다.

반면, 다한증은 지나치게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을 말하는데, 다한증의 냄새는 에크린선에서 분비되는 과도한 땀에 의해 피부 세균이 번식하여 나는 증상으로 쉽게 발냄새를 생각하면 된다.

겨드랑이 다한증의 원인에 대해 장준혁 원장은 "수족다한증의 원인과 마찬가지로 말초교감신경을 통한 과도한 자극이 원인인데, 한의학에서는 심한 노력에 의한 기허형과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기울형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위의 두 가지 중에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진단이 필요하며 만약 노력에 의한 기허형이라면 심장의 기운을 도와서 강심하는 쪽으로 약물치료를 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기울형이라면 울화를 해소시켜주는 약물요법 위주로 치료한다. 동시에 자율신경의 조절적 배양을 위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 호흡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평소에 겨드랑이에 난 땀은 바로 씻어내고, 자주 건조시키는 등 청결한 생활 습관으로 겨드랑이 다한증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래저래 골치 아픈 질환인 겨드랑이 다한증. 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병행한다면 그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땀과 냄새의 전쟁에서 이겨보자.

도움말: <장준혁한의원> 장준혁 원장

출처 : 장준혁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