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장준혁/언론보도

<2009건강주치의-장준혁한의원⑤> 맵고 뜨거운 음식이 두려운 사람들

장준혁한의원 2010. 3. 8. 17:29

<2009건강주치의-장준혁한의원⑤> 맵고 뜨거운 음식이 두려운 사람들 - 미각다한증

기사입력 2009-06-26 17:15

 

 열은 열로써 다스린다는 의미의 '이열치열(以熱治熱)'

날씨가 더울 때는 몸의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안에서 쌓이기 때문에 뜨거운 음식으로 몸의 더운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로 지치기 쉬운 몸을 뜨겁고, 매운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스트레스와 더위를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음식을 먹고 싶어도 쉽게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게 되면 과도한 땀을 흘리는 '미각다한증' 환자들이다.

물론 일반사람이라도 자극적이고 뜨거운 음식을 먹게 되면 생리적으로 미각에 의해 땀이 나는 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지 않고, 입술이나 코 이마 등에 땀이 나면서 금방 가라앉게 마련인데, 미각다한증 환자들은 땀의 '홍수'가 났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땀을 얼굴이나 머리에서 쏟아내게 된다.

다한증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장준혁한의원(서울 서초구 소재)'의 장준혁 원장은 "사회생활을 하는 미각다한증 환자의 경우, 식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날씨가 더운 요즘에는 음식 먹기가 겁난다며 고민을 토로하는 환자들이 훨씬 더 늘고 있다"며 "흐르는 땀을 주체하지 못해 땀이 음식물에 떨어지게 되면 주변 사람들이 불쾌해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미각다한증 환자의 고통이 크다"고 밝혔다.

땀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으로 우리의 체온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조절해주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지만, 때로는 이렇게 어떤 자극으로 인해 과도하게 흘러 일상생활에까지 큰 지장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미각다한증의 원인에 대해 장준혁 원장은 "본래 열이 많은 체질의 사람이 평소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먹어 위장에 열이 축적된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다한증이 완치가 힘들듯이, 미각다한증 치료 역시 간단하지 않은데, 장준혁한의원에서는 위장의 열을 내리고 과잉 항진된 소화기의 교감신경을 적절히 조절하는 약을 사용해 미각다한증을 치료하고 있다.

장준혁 원장은 또 "이처럼 미각다한증은 화를 가라앉히고 열을 내리는 약물을 사용해 치료할 수 있는데, 약물치료와 더불어 평소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고 급하게 먹는 습관을 고쳐야 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아무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해도 본인의 생활습관이 변하지 않는다면, 개선효과가 없다는 것이 장준혁 원장의 설명이다.

땀의 계절이라도 할 정도로 여름은 일반사람들도 더위에 지치고 힘들게 마련인데, 다한증 환자들의 고통은 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꾸준히 치료에 임한다면, 다한증은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현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무사히 여름을 보내도록 하자.

도움말: <장준혁한의원> 장준혁 원장

출처 : 장준혁한의원